'99억의여자' 오나라X이지훈, 정웅인 이어 임태경 덫에 걸리나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1.10 07: 46

'99억의 여자' 정웅인에 이어 오나라와 이지훈까지 임태경 덫에 걸릴 위기에 놓였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연출 김영조, 유관모, 극본 한지훈)'에서 신분세탁한 레온(임태경 분)의 흑화가 시작됐다. 
윤희주(오나라 분)은 뉴스를 통해서 조직 폭력배들과 관련된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을 확인했다. 시신이 불에타 형체를 알 수 없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마침 들어온 이재훈(이지훈 분)도 이를 알게 됐다. 재훈은 "내가 알아보겠다"면서 시체 중 정서연(조여정 분)이나 홍인표(정웅인 분)가 있을지 알아보겠다고 했다. 

강태우(김강우 분)는 서연을 부축해 장금자(길해연 분)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이어 시신에서 반지가 나왔다는 사실을 전해듣곤 장금자에게 서연을 잘 부탁한다고 했다. 
레온(임태경 분)은 윤희주가 사람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았고, 희주에 대해 흥미로워했다. 같은 시각 희주와 재훈은 펀딩 투자에 주목했다. 재훈은 희주에게 "이제 시작, 가늠할 수 없는 성공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때, 민규(김도현 분)는 재훈을 찾아갔다. 민규는 거래를 언급하며 "레온, 사망했다"며 거짓 정보를 흘렸다. 희주도 불탄 시신이 레온의 DNA와 일치한다는 정보를 들었다. 재훈은 희주에게 "이제 걱정할 것 없다, 자기들끼리 싸우다 사이좋게 사라진 것"이라면서 "태풍이 지나가고 해가 뜬 것"이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희주는 "태풍이 끝난 것이 아니라 다가오는 것 같다, 기분 나쁘게, 조용히"라며 쉽게 이를 믿지 못했다. 태우 역시 레온이 죽은 것에 대해 믿지 못 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뭉치를 다시 확인했다. 
레온은 공식적으로 사망으로 자신을 처리한 후, 다시 신분세탁해 부활했다. 그러면서 정서연에 대해 "천사"라고 말하며 당장 서연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인표는 "빚잔치 마무리하고 당신 데려가겠다"면서 대출금을 챙긴 후 어디론가 향했다. 
인표도 대출한 돈을 정리, 이때 룸서비스를 가장해 레온이 보낸 사람들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그리곤 레온에게 납치당했다. 인표는 죽은 줄 알았던 레온을 보며 화들짝 놀랐다. 레온은 인표에게 서연이 어디에있는지 물었으나 인표는 "그 사람은 아무 관계없다"면서 돈 가방도 자신이 움직인 것이라 했다.
레온은 "그날 밤 당신 아내가 날 병원에 데려갔다, 생명의 은인"이라면서 고맙다고 인사하기 위해 서연을 찾는다며 위치를 알려주면 용서할 것이라 했다. 이에 인표는 사채업자인 장금자 집에 있다며 바로 누설했고, 레온은 실소가 터지면서 "그 노인네 아마 변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살벌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인표를 향해 "처리해라, 내 얼굴을 본 사람은 처리할 것"이라며 인표를 살해할 작전을 짰다. 
희주는 3년 전 1억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해듣곤 누가 그 돈을 썼는지 추적했다. 이어 홍인표란 사실에 화들짝 놀랐다. 
같은 시각, 레온에게 남치된 인표는 온 몸이 밧줄로 묶였고, 생매장 당할 위험에 처했다. 급기야 산 채로 그대로 땅에 파묻혀버렸다. 재훈은 투자자로부터 VIP초청을 받았다. 사실은 레온이 보낸 초대장이었다. 레온은 말끔한 정장을 바꿔있고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다. 
레온은 서연에게 "얼마나 찾았는지 알아요?"라며 말을 걸었다. 김 다니엘로 신분세탁한 레온은 서연에게 "이런 기적같은 우연이 다 있다"며 서연을 찾았다고 했다. 레온은 "감사표시할 기회를 달라"고 했으나 서연을 이를 거절했다. 레온은 "그럼 그 쪽이 날 도와달라"고 역제안을 했다.
재훈과 희주는 투자자가 레온인지 모른체, VIP 초청장을 들고 그들을 확인하기로 했다. VIP 파티에 도착한 두 사람, 희주는 말끔해진 레오와 함께 걸어오는 서연을 목격했고 화들짝 놀랐다. 이대로 재훈과 희주도 인표에 이어 레온의 덫에 걸릴지 숨막히는 전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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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9억의 여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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