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3인방 향한 뜨거운 관심...英언론, "미나미노, 리버풀이 관심"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2.12 18: 48

잘츠부르크의 공격 3인방이 유럽 빅리그 이적설에 휩싸였다. 황희찬(23), 엘링 홀란드(19)에 이어 미나미노 타쿠미(24)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타임스’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잘츠부르크의 스타 미나미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오는 1월 725만 파운드(약 113억 원)의 이적 허용 조항을 발동해 영입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으로 유럽 빅클럽에 강한 인상을 줬다. 특히 UCL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맹활약했다. 이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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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는 “클롭 감독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미나미노의 볼 소유, 패스 능력에 흥미를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잘츠부르크의 또 다른 공격수 황희찬 또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레프'는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겨울 이적 시장서 황희찬의 영입을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울버햄튼의 스포츠 디렉터인 케빈 델웰이  리버풀과 잘츠부르크의 UCL 경기에 직접 방문해 황희찬을 관찰했다고 전해진다. 
이미 ‘원더키드’ 홀란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키커’의 보도에 따르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홀란드 영입을 위해 행동에 나섰다./ raul1649@osen.co.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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