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복귀 추진' 즐라탄, 에버튼행 가능성...슈퍼 에이전트 라이올라 움직임 (英언론)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2.12 16: 3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12일(한국시간) “에버튼이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에 관심을 보이며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 만날 가능성을 논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라이올라는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 모이세 킨(에버튼)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라며 에버튼과 라이올라의 인연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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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2시즌 동안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갤럭시에서 활약한 이브라히모비치는 계약 만료 후 유럽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다수의 팀들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EPL 복귀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차기 행선지 후보에는 AC밀란, 나폴리, 볼로냐, 맨유 등이 있다. 여기에 에버튼 또한 가세했다. 당초 AC밀란행이 유력했으나 연봉 협상 과정에서 진행이 더뎌지고 있다. 
에버튼은 이브라히모비치에 팀내 최고 연봉을 제안할 전망이다. 현재 에버튼 최다 연봉 선수는 베르나르드로 310만 파운드(약 48억 원)를 받고 있다. 에버튼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세후 연봉 340만 파운드(약 52억 원)와 20만 파운드(약 3억 원)의 사이닝 보너스를 제안할 계획이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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