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미우새' 하차수순?..SBS 측 "이번주 방송분·추가 촬영 無" [공식입장]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2.11 15: 58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및 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미운 우리 새끼' 측이 김건모의 촬영 여부에 대해 밝혔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관계자는 11일 OSEN에 "김건모의 이번주 방송분은 없다. 추가 촬영 계획도 없다"라고 전했다.
김건모는 그간 '미우새'에 출연하며, 유쾌한 일상을 공개해왔다. 최근에는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를 위해 준비한 프러포즈가 전파를 탔다. 하지만 그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방송분이 그대로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비난이 폭주하기도 했다. 이에 김건모의 '미우새' 하차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김건모는 지난 6일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김건모가 지난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접대부 A 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9일에는 강용석 변호사가 A 씨를 대리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어 10일에는 또 다른 피해자 B 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B 씨는 2007년 강남 테헤란로의 한 유흥주점에서 매니저 역할로 일하던 중,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해 안와 및 코뼈 골절을 입었다고 폭로했다.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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