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윌슨 160만 달러-켈리 150만 달러 재계약 [공식발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12.11 15: 13

LG가 외국인 투수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LG는 11일 오후 타일러 윌슨(30), 케이시 켈리(30)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윌슨은 총액 160만 불(옵션 20만불 포함), 켈리는 총액 150만 불(옵션 30만불 포함)에 2020시즌 계약을 합의했다.
올해 윌슨은 30경기에서 185이닝을 던지며 14승 7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켈리는 29경기에서 180⅓이닝을 던지며 14승 12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했다.

차명석 LG 단장이 지난 7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해 두 외국인 투수의 재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출국에 앞서 차 단장은 "계약 금액은 합의한 상태다.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고 말했다. 
재계약 발표 후 차명석 단장은 “내년 시즌에도 윌슨과 켈리와 함께 할 수 있어 고맙고 기쁘다. 내년에도 변함 없는 좋은 활약으로 우리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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