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첫방부터 2049 시청자 수 1위 '140만 명' 기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2.11 12: 59

새롭게 돌아온 '1박2일 시즌4'가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뿐만 아니라 2049 시청자 수에서도 1위를 차지해 국민 예능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2일)'는 이번 주 발표된 코코파이(Korea Content Program Index for Evaluation, KOCO PIE) 2049 시청 자수에서 140만 명을 기록, 지난주 1위였던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105만 명을 제치고 주간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독보적인 기록행진 속에 전체 시청자 수도 373만 명을 기록하며 전체 순위 5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이번 주 주간 코코파이 순위에는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 시청자 수 621만 명으로 계속적인 상승을 보여주었고 그 뒤를 따르는 KBS 1TV 저녁일일극 '꽃길만 걸어요' 449만 명, 그리고 건후, 벤틀리 등 아이들의 성장모습을 담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383만 명 등 Top 20위에 KBS 프로그램이 12개나 상위권을 차지했다.

[사진=KBS 제공] '1박 2일 시즌4'가 첫 방송부터 활약했다.

코코파이는 KBS가 닐슨컴퍼니코리아, 굿데이코퍼레이션과 함께 시청률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만든 시청자 지표다. 지상파 종편 등 10채널과 55개에 이르는 MPP계열 채널을 전부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성과 지표로서 최근 시청환경 속 콘텐츠의 실질 경쟁력을 가장 잘 나타내는 지수다. 코코파이는 재방송, VOD 등의 다시보기 뿐만 아니라 SNS,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도 콘텐츠가 소비되는 현 시대에서 프로그램 시청 행태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보완적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예능 최강자답게 일요일 예능 1위 타이틀을 거머쥔 '1박2일'은 8일 첫 방송에서 출근길 미션, 까나리카노 마시기, 그리고 매 화분에 물 붓기 등 새 멤버들의 고군분투 활약상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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