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셈 문경준이 남자골프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문경준은 1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9 동아 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남자골프 부문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문경준은 평균타수 1위(70.2), 톱10 피니시 1위(7회), 그린적중률 3위(75.2), 평균버디수 5위(3.7), 평균퍼트수 7위(1.8) 등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아시아 투어를 참가중인 문경준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부인 곽미은이 대리수상을 했다. 문경준은 영상을 통해 “동료들의 투표로 뜻깊은 상을 받게되 기쁘고 감사드린다. 시상식에 참가하고 싶었지만 아시아 투어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죄송하다. 내년에는 시상자로 꼭 참석하도록 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