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 뽑은 최고' 이정현, "모범되고 발전하는 선수 되겠다" [동아스포츠대상]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2.11 11: 27

이정현(KCC)이 2018-2019시즌 가장 빛났던 남자 농구선수로 선정됐다.
이정현은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CMS와 함께하는 2019 스포츠대상’에서 프로농구 남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정현은 2018-2019 시즌 정규리그 MVP로 평균 17.22득점을 기록하며 국내 선수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40명의 투표인단 중 25명이 이정현에게 표를 주며 이대성을 제치고 MVP에 올랐다.

‘CMS와 함께하는 2019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렸다.동아스포츠대상은 5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남녀농구·남녀배구·남녀골프) 선수들의 투표를 통해 종목별 올해의 선수를 선정한다. 동료들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은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남자프로농구 올해의선수상을 수상한 KCC 이정현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sunday@osen.co.kr

이정현은 "선수들이 뽑아준 상이라 더 의미있는 것 같다.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FA로 KCC로 이적한 뒤 큰 상을 받게 됐다. 변함없이 선수들 많이 지지해주는 구단주를 비롯한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노력해 모범되고 발전하는 선수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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