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KCC)이 2018-2019시즌 가장 빛났던 남자 농구선수로 선정됐다.
이정현은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CMS와 함께하는 2019 스포츠대상’에서 프로농구 남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정현은 2018-2019 시즌 정규리그 MVP로 평균 17.22득점을 기록하며 국내 선수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40명의 투표인단 중 25명이 이정현에게 표를 주며 이대성을 제치고 MVP에 올랐다.
이정현은 "선수들이 뽑아준 상이라 더 의미있는 것 같다.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FA로 KCC로 이적한 뒤 큰 상을 받게 됐다. 변함없이 선수들 많이 지지해주는 구단주를 비롯한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노력해 모범되고 발전하는 선수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