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김슬기, 체면 내던진 생크림 원샷 포착 "즐겁게 촬영"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2.11 10: 33

배우 김슬기가 체면도 버린 화끈한 생크림 원샷으로 안방극장 초토화에 나선다. 
오늘(11일) 밤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9, 10회에서는 맞선남(송진우 분)과 마주한 김미경(김슬기 분)의 화끈한 '걸크러시'가 폭발한다.
극 중 쿨한 현실주의자 김미경은 동창 중 제일 봐줄 만한 박현수(허정민 분)와 신화고 이사장으로 부임한 이강우(안재현 분)의 뒤를 캐려 고군 분투하는 동시에 '취집'에 대한 강렬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사진=MBC 제공]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김슬기가 생크림 원샷 먹방을 펼친다.

특히 자신을 속물 취급하며 막말을 퍼붓는 박현수에게 "이 자식아, 난 그래도 최소한의 노력은 했다. 죽어라 공부해서 명문 사립고 정규직 선생 됐다고"라 소리치며 자신의 꿈의 당위성에 대해 역설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김미경의 좌충우돌 맞선 현장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예쁘게 차려 입고 호텔 커피숍을 찾았지만 그의 표정에선 설렘을 읽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 더욱이 맞선남을 앞에 두고 생크림이 올라간 음료를 거침없이 마시고 있어 아찔한 상황임을 예감케 한다.
평소 높은 힐에 풀 메이크업 등 외적인 부분을 중시하던 김미경이 체면까지 모두 버린 채 생크림 원샷에 들어간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 김슬기는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즐겁고 재밌게 촬영한 장면이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줄 또 하나의 장면이 탄생될 것"이라며 "쿨하디 쿨한 '극현실주의자' 김미경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해 본 방송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 밤 8시 55분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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