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함소원♥진화, 시아버지 비키니 미녀들에게 "헬로우"…시어머니 '분노' [핫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2.11 07: 49

 '아내의 맛' 함소원과 진화가 시부모님과 함께 첫 가족여행으로 베트남을 찾았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맛'에는 함소원이 짠소원이라는 별명이 아쉽지 않게 마사지를 하면 밥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베트남 마사지 맛집을 방문했다. 
소원, 진화가족은 베트남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 "짠소원이 큰맘 먹고 여행 갔네"라는 명수의 말에 소원이 "어머님 아버님 베트남에서 쓰시는 모든 건 제가 결제 할게요"라고 했다. 숙소로 가는 버스 안, 소원은 "깎아주세요 는 잠자디라고 하면 된다"면서 짠소원의 면모를 보였다. 소원이 준비한 호텔은 으리으리한 건물이었다. "엄청 호화롭네"라는 엄마의 말에 강이 보이는 뷰가 펼쳐졌다. 투본강과 다낭시내가 전부 보이는 뷰로 부모님의 객실을 잡은 소원. 

이어 짐을 푸는 엄마의 캐리어에는 옷이나 신발은 없이 조미료만 가득했다. "어머님들은 왜 이렇게 챙겨 오시는거냐"는 명수의 의문이 이어졌다. 아빠는 "그런걸 왜 챙겨서  무겁게 하냐"고 했고, "양념장 없이 여기 것들 먹을 수 있겠냐"는 엄마의 잔소리가 이어졌다. 캐리어 바퀴가 떨어진 아버지는 "새로 사야겠다"고 했고, 엄마는 "나머지 하나를 떼서 2개를 남기면 낫지 혼자서 그렇게 느리게 오면 방해가 된다"고 했다. 
짐을 풀고 엄마방에 들어온 소원과 진화 엄마가 챙긴 조미료 병을 보면서 감탄했고, 둘 사이의 불편한 기류를 감지한 소원이 "첫 가족 여행이라서 제가 티셔츠를 준비했다"고 하면서 가족 티셔츠를 나눠줬다. 해변을 걷던 네 사람은 파도에 발이 다 젖었고, 진화가 "남는 건 사진 뿐이다"라는 말에 소원이 "사진을 다른분께 부탁하자"고 했다. 
이날의 저녁은 호이안 시장에서 시작 됐다. 엄마는 아오자이를 보면서 "저거 너무 이쁘다"고 관심을 보였고, 용명이 "사이즈가 잘 맞을 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중국의 치파오와 비슷한 생김새로 타이트한 의상을 어머니가 입어보기로 했다. "이거 안된다"는 엄마의 말에 소원이 바로 "아 팔이 안들어가네"라고 상황을 파악 했다. 판매원이 "2분만 달라"고 한 뒤 더 큰 사이즈를 공수해 왔다. 이에 딱 맞는 모습으로 소원의 박수가 이어졌다. "너무 이뻐요"라고 하며 소원의 폭풍 리액션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원과 혜정도 아오자이를 입었다. 
이어지는 효도 코스는 베트남의 효도 마사지였다. 마사지를 받으면 식사가 무료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엄마와 진화는 시원하게 마사지는 받는 가운데 아빠는 바로 잠에 들었다. 이어 앉아서 진행되는 마사지에 아빠가 엄마를 직접 마사지 해주겠다고 나서 어깨와 허리를 꺾기 시작하자 엄마는 "저리 가"라고 하며 수건을 휘둘렀지만 아빠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즐거워 했다. 
식사는 돼지고기와 밥이었다. "여기는 먹는 게 남는거다. 공짜니까 많이드세요"라는 소원의 말에 엄마의 먹방이 이어졌다. 이에 아빠는 "점심을 그렇게 먹고 저녁을 또 먹을 수 있냐"고 했고 "무슨 상관이야 점심은 점심이고 저녁은 저녁이지"라는 엄마의 말이 이어졌다. 한편, 수영복 차림의 미녀들에게 아빠가 "헬로우"라고 인사를 전했고, 이에 엄마는 "보고 싶으면 가서 봐"라고 화를 냈다. 엄마는 수저를 크게 놓는 등의 화를 냈지만 아빠는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에 엄마는 의자를 옮기면서 "자기가 여기서 봐 내가 시야를 가리면 안돼지"라고 했고, 소원과 진화가 눈치를 보는 가운데 아빠가 "저거 봐 얼마나 로맨틱하고 예뻐 당신은 다 먹어서 그런거지"라고 했다. 소원은 눈치를 보면서 "얼른 가요 다 먹었네"라고 했다. 
귀청소방에 들어선 가족. 명수는 "내가 저거 해봤는데 진동으로 파주는 거다" 라고 했다. "얼마 안나올 거 같은데 저런 게 있냐"는 영란에게 명수는 "집 한채 나온다"고 했다. 아버지의 귀 청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왕귀지들의 등장으로 소원과 엄마가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엄마는 "태어나서 한번도 안판 거 아니냐"고 했고 아빠는 행복한 표정으로 눈을 감았다. 귀지가 나올 때 마다 소리지르는 가족들에게 놀란 혜정이 울음을 터트렸고, 소원은 "괜찮아 너무 큰게 나와서 놀랐지, 그럴 수도 있는거야"라면서 혜정을 달랬다. 명수도 "저게 나온거면 평소에 귀가 안들렸던 거 아니냐"고 했다. 
엄마의 귀청소 차례, 아빠는 옆에서 보면서 "우웩"이라고 하는 방면 소원은 "아버지보다 작아요. 별로 안큰데요"라고 했고, 진화도 "엄마는 평소에 청소를 하신 거 같다. 아빠도 좀 해주시지 그랬냐"고 랬다. 소원도 "엄마는 깨끗해요. 아버지도 챙겨주세요"라고 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TV 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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