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유경아, 임파선암 투병고백 "완치된지 2년"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2.10 23: 38

새친구 유경아가 중학생 아들부터 임파선 암 투병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새친구 유경아가 출연했다.
이날 다함께 식사후 짐을  풀었다. 모두 둘러 앉아 새친구 유경아에 대해 궁금증이 폭발, 유경아는 "제 연애얘기가 궁금하세요?"라며 웃었다. 최성국은 "혹시 누구 사귀고 있냐"고 묻자, 유경아는 "결혼할 생각도 없다"면서 "갔다왔으니 결혼은 한 번으로"라며 말을 꺼냈다.  

멤버들이 궁금해하자, 유경아는 "스물 여덜에 결혼해 서른 셋에 이혼했다"며 덤덤하게 과거를 고백하면서 
"사실 아이가 있는데 중학교 2학년인 아들, 가장 조심스러운 것이 아들 때문이었다, 
중학생 아들에게 여행에 대해 솔직하게 의논하내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 건강만 하라고"라며 울컥했다. 
유경아는 "행여나 이혼이 또 이슈가 돼서 사춘기 아들이 상처받을까 걱정, 지금 너무 잘 커주고 있어 기특하다"면서 "아들이 사춘기여도 오히려 지금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 아들이 내가 감사할 정도로 더 감싸주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 꿈 벌써 정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며 속도깊고 마음도 깊은 아들에 대해 얘기를 전했다.
무엇보다 유경아는 "암 수술 후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면서 "크리스마스 되면 완치한지 갓 2년 남짓"이라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임파선 암 투병을 고백한 유경아는 "투병 생활 계기로 정말 많이 바뀌었다"면서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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