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차차차' 유승우-이진호-김관수, 비치 풋살 패배…모래찜질 벌칙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2.10 22: 17

‘다함께 차차차’ 모래찜질 벌칙자로 유승우, 이진호, 김관수가 선정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다함께 차차차’에서는 비치 풋살로 개인 기량과 팀워크를 다지는 골미남 축구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골미남’ 축구단은 해변에서 기초적인 체력 훈련을 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 이천수 감독은 멤버들은 4:4로 나눠 비치 풋살을 진행했다. 모래 사장인 만큼 달리는 것도, 볼 컨트롤도 쉽지 않았다. 패스는 빗나갔고, 슈팅은 정확하지 않았다.

방송화면 캡처

빨간 팀이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골문 앞에서 공이 멈추는 등 경기는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았다. 이때 초록팀 이수근이 골을 넣으며 초록팀이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벌칙을 피하기 위해 멤버들은 필사적이었다. 그 와중에 반칙도 있었다. 페널티킥을 차는데 골문 앞에 모래성을 쌓아 막으려고 한 것. 이 반칙을 한 딘딘은 2분간 퇴장을 당했다. 빨간 팀은 수적 우세를 점하고 페널티킥을 2번이나 얻었음에도 동점을 만들지 못해 초조해졌다.
빨간 팀 유승우의 골이 터지면서 동점이 된 가운데 이천수 감독은 3:3에서 2:2로 경기를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김관수와 심연석이 한 골씩을 터뜨리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 결과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모든 훈련과 비치 풋살을 종합한 결과, 초록팀이 2승 1무 1패로 승리했다. 패한 팀에서는 모래 찜질 벌칙을 받아야 했다. 돌림판을 통해 벌칙자를 선정했고, 유승우, 이진호, 김관수였다. 세 사람은 이천수 감독이 직접 판 모래 구덩이에 들어가 놀림을 당하는 설움을 겪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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