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도 보고 있겠지?"…'본보야지' 방탄소년단, 뉴질랜드에서도 팬♥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2.10 21: 43

‘본보야지 시즌4’ 방탄소년단은 뉴질랜드에서도 ‘아미(팬클럽)’만 생각했다.
10일 오후 글로벌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공개된 ‘본보야지 시즌4’에 Ep.4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뉴질랜드 여행이 그려졌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방 정하기 사다리 게임을 시작했다. 혼자 쓸 수 있는 방은 5번이기에 모두가 탐을 냈다. 각자 ‘근자감’으로 뭉쳐 자신의 번호가 ‘5번방’이길 원했는데, 진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5번방을 차지했다. 동생들의 저항이 거셌지만 진은 5번방을 손에 넣었다.

방이 모두 정해진 뒤 먹을 것들을 냉장고에 넣는 등 짐 정리가 시작됐다. 슈가는 김치찌개를 준비했고, 정국이 보조를 자처하며 요리를 도왔다. 다른 멤버들은 오랜 여정의 피로를 달래기 위해 세안을 하거나 샤워를 하며 슈가표 김치찌개를 기다렸다. 멤버들이 시간을 보내는 사이 슈가는 남다른 ‘큰손’ 면모를 보이며 김치찌개를 완성했다.
저녁을 먹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달을 보거나, 밤의 센치한 기분을 느꼈다. RM은 ‘달길’이라는 제목으로 시를 읊기 시작했고, 지민은 “달님에게 가는 길”이라고 말하며 RM과 시간을 보냈다. 그 사이 뷔와 진은 설거지를 했고, 제이홉은 캠핑카에 짐을 미리 넣어두며 다음날을 준비했다.
뉴질랜드에서의 두 번째 아침, 가장 먼저 일어난 건 RM이었다. RM에 이어 멤버들이 차례대로 일어났지만 여전히 잠을 자는 멤버들도 있었다. 출발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빠듯했기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서로를 다독이며 준비에 나섰다.
트레킹에 나서기 전 마트에 방문한 방탄소년단은 저녁에 먹을 거리를 사고 커피를 사는 등 준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한켠에 마련된 짚라인을 타면서 액티비티도 즐겼다. 작은 놀이기구였지만 멤버들은 소소한 행복에 미소를 지으며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이동하는 도중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에 감격했다. 멤버들은 “이 모습들을 아미들도 보겠지?”라며 자나깨나, 앉으나 서나 ‘아미’ 밖에 모르는 면모를 보였다. 잠시 차를 세우고 호수에 돌을 던지며 물수제비 뜨기도 하면서 소소하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트레킹을 시작했다. 1시단 30분 코스로, 풍경을 즐기며 천천히 길을 걸었다. 멤버들은 콧노래를 부르거나 노래를 개사하면서 흥을 뽐냈고, 아무말 대잔치로 웃음을 자아냈다.
트레킹의 마지막 지점에는 ‘눈’이 있었다. 멤버들은 9월에 찾아온 ‘눈’을 보며 순수했던 때로 돌아갔다. 하지만 곧바로 눈싸움을 시작하는 등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보였다. 눈싸움은 물론, 눈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들을 하거나 사진을 찍는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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