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감독의 자신감, “인터 밀란전, 메시 없어도 우리는 11명 뛴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10 14: 40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 없이 승리를 노린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새벽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인터 밀란을 상대로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6차전’을 치른다. 승점 11점의 바르셀로나가 조 선두고, 2위 인터 밀란(승점 7점)이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중요한 원정경기서 바르셀로나는 에이스 메시를 제외했다. 메시는 지난 8일 마요르카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컨디션에 전혀 지장이 없는 상황. 왜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제외했을까.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10일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내부의 결정이다. 코치들이 판단해 최선의 결정을 내렸다. 우리는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래서 메시를 원정에서 제외하기로 판단했다. 메시는 없지만 우리는 여전히 11명이 뛴다”고 자신했다. 
인터 밀란 입장에서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결정이다. 하지만 메시가 빠진 바르셀로나도 방심은 금물이다. 발베르데는 “우리는 메시 없는 경기를 많이 치러봤다. 메시가 없지만 우리의 스타일을 유지할 것이다. 밀란의 경기력도 좋을 것”이라 내다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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