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2위’ 최정, 6번째 3루수 GG 수상…3루수 최다 공동 2위 [2019 GG]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12.09 18: 00

SK 와이번스 최정이 개인 통산 6번째 3루수 골든글러브를 들어올렸다.
최정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전체투표수 347표 중 271표를 받아 허경민(두산, 57표), 황재균(KT, 8표), 박찬호(KIA 8표) 등을 제쳤다.
6번째 골든글러브(11~13, 16~17, 19)를 수상한 최정은 김한수(98~99, 01~04)와 더불어 역대 3루수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공동 2위에 올랐다. 역대 최다수상자는 8회 수상에 빛나는 한대화(86~91, 93~94)다.

SK 최정이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을 수상하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최정은 올해 141경기 타율 2할9푼2리(503타수 147안타) 29홈런 99타점을 기록했다. 팀 동료 로맥과 함께 리그 홈런 공동 2위에 오르며 강력한 파워를 과시했다. 최정은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올해 시즌 마무리가 좋지 않아 SK 팬들에게 죄송스럽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이자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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