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게임 준결승 앞둔 박항서 감독, “캄보디아에 절대 스파이 보내지 않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07 15: 57

박항서 감독이 캄보디아를 경계하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베트남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9시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2019 동남아시안 게임(SEA games)’ 축구 4강전에서 캄보디아와 맞붙는다. 여기서 이기면 미얀마 대 인도네시아전의 승자와 금메달을 다툰다. 
결전을 하루 앞둔 6일 공식기자회견이 개최됐다. 박 감독은 “내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우승을 하려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캄보디아가 베트남보다 하루 더 쉬었다. 우리가 체력적으로 불리하다.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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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이 캄보디아 진영에 ‘스파이’를 보냈냐는 외신기자의 질문이 있었다. 박 감독은 “절대 스파이를 보낸 적이 없다. 캄보디아의 예선 경기 영상만 봤다. 베트남 팀만 관리하기에도 너무 바빠서 그럴 시간이 없다”고 받아쳤다. 
박 감독은 “선수들 체력이 몇 % 회복됐는지 관건이다. 정신력으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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