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내년 여름 음바페 영입 고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2.07 15: 00

맨체스터 시티가 프랑스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영입을 고려 중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7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내년 여름을 앞두고 음바페에게 접근하기로 의결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1 통산 92경기에 출장해 62골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또다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제패에 실패할 경우 팀을 떠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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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몰은 스페인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맨시티가 2억 6800만 파운드(약 4186억 원)의 가치를 지닌 음바페를 영입해 향후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려는 데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프랑스 최고의 공격수인 음바페를 향한 맨시티 수뇌진의 믿음은 두텁다. 맨시티 보드진은 음바페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새로운 팀을 창조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믿고 있다.
음바페는 맨시티뿐 아니라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도 받고 있다. 최근엔 음바페를 향한 관심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로 옮겨갔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어 거취에 이목이 쏠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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