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도인비' 김태상, "목표는 클리드 0킬 10 데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2.07 12: 28

"LCK 맞대결요? '즐겜'이지만 이겨야죠"
LPL 간판 선수로 롤 올스타전에 나선 '도인비' 김태상은 LPL의 승리를 다짐하면서 옛 동료 '클리드' 김태민을 혼내주고 싶다는 재치있는 바람을 전했다. 
'도인비' 김태상은 7일 오후 (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룩소 호텔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롤 올스타전' 1대 1 토너먼트 16강 '포포'와 경기서 서든데스 타임에 상대의 이렐리아에 무릎을 꿇었다. 

LCK와 맞대결을 앞두고 라이엇게임즈와 인터뷰에서 김태상은 "1대 1 토너먼트가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 이렐리아 젝스 레넥톤 같은 챔피언들이 강세였는데 놓친 것 같다"면서 16강 탈락을 아쉬워했다. 
LCK와 맞대결을 앞둔 상황에서 각오를 묻자 그는 "미드 라인은 그대로 갈 것 같다. 챔피언 선택은 즐겜 위주로 할 수 있지만 경기는 꼭 이기고 싶다"면서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예전 동료였던 클리드 선수를 0킬 10데스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클리드와 친분이 돈독함을 언급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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