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펠라이니' 진검승부...중국 FA컵 결승 2차전 선발 공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2.06 19: 56

김신욱이 부상을 털고 복귀해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탠다. 
상하이 선화가 6일 밤 8시 35분 중국 상하이의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2019시즌 중국 FA컵 결승 2차전 산둥 루넝과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1일 산둥에서 열린 1차전에서 0-1로 석패한 상하이는 2차전 뒤집기에 나선다. 
경기를 앞두고 최강희 상하이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달 국가대표팀 소집 기간 당한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 결장하다 리그 최종전에 복귀한 김신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상하이 선화 SNS

김신욱은 지오반니 모레노와 함께 투톱을 이룬다. 펑신리, 알렉산드르 은둠부, 차오윈딩, 스테판 엘샤라위가 미드필더를 구성하고, 바이지아쥔, 비진하오, 주천졔, 리윈치우가 포백으로 나선다. 골키퍼엔 리슈아이.
이에 맞서 산둥은 1차전 결승골의 주인공 그라치아노 펠레를 선발로 내세웠다. 장신 미드필더 마루안 펠라이니 또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슈퍼리그(CSL)를 대표하는 장신 선수인 김신욱(198cm)와 펠레(194cm)-펠라이니(194cm)의 진검 승부가 예상된다. 
이날 승리를 거두는 팀은 중국 FA컵 우승컵과 함께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얻는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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