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다 낫다" '1박2일' CP, 직접 밝힌 시즌4 #새멤버 #편성 (종합)[Oh!쎈 현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2.06 18: 54

"전에 비해 낫다면 낫지, 못하진 않아요". '1박2일 시즌4' CP가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과 전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처에서 KBS 예능국 CP들과 취재진이 만나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는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을 담당하는 이황선 CP가 참석했다. 
'1박2일'은 올해 초 시즌3 멤버 정준영의 몰래카메라 촬영 및 유포 혐의와 차태현, 김준호의 내기 골프 의혹까지 불거지며 제작 중단됐다. 이후 9개월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것. 그렇기에 우려와 기대의 목소리가 모두 존재하는 상황이다.

[사진=KBS 제공] '1박2일 시즌4' 공식 포스터.

이와 관련 이황선 CP는 "이전 시즌에 비해 낫다면 낫지 못하진 않는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다만 그는 "하지만 시청자들도, 트렌드도 변하고 있어서 떨린다"고 털어놨다. 
새 멤버로 원년 멤버 김종민을 비롯해 배우 연정훈과 김선호, 래퍼 딘딘, 코미디언 문세윤, 그룹 빅스 라비가 뭉친 터. 이 가운데 이황선 CP는 "연정훈과 김선호가 기대된다"며 "활약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당부했다.
[사진=KBS 제공] 이황선 CP
편성 시간 또한 간과할 수 없다. KBS가 대대적인 예능 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1박2일'은 원래 방송되던 일요일 저녁 6시 대에 전파를 타게 됐다.
이에 대해 이황선 CP는 "시간대 변경이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오후 9시 15분으로 옮기고, 원래 있던 자리에 '1박2일'이 들어갔는데 그 시간은 그동안 부모님과 아이들이 '1박2일'을 꾸준히 보던 시간대였다. 시간대 변경이 서비스가 될 수 있다. 1박2일을 아이들과 함께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피선데이'라는 제목으로 슈돌과 '1박2일'이 묶여 있었는데 시간대 변경이 되면서 '해피선데이'는 마무리됐다. 오래 해와서 아쉽고, 짠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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