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페이커' 이상혁, 동남아 G4 꺾고 1대 1 토너먼트 2회전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2.06 16: 02

'클리드' 김태민, '피넛' 한왕호가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유일하게 1회전을 통과해 16강에 올라간 선수는 단 하나 '페이커' 이상혁 뿐이었다. '페이커' 이상혁이 G4를 따돌리고 롤 올스타전 1대 1 토너먼트 2회전에 진출했다. 
이상혁은 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룩소 호텔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롤 올스타전' 1대 1 토너먼트 동남아시아 G4와 맞대결서 강력한 압박을 바탕으로 유리하게 풀어간 뒤 서든데스에서 경기를 마무리하고 2회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루시안을 선택한 이상혁은 라이즈를 잡은 G4를 상대로 라인전 단계부터 미니언 격차를 벌려나갔다. 초반 딜 교환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이상혁은 미니언 격차를 20개 이상까지 벌리면서 승리를 예감하게 만들었다. 

서든데스 발동 이후 G4가 달려들었지만, 궁극기 활용에서도 '페이커' 이상혁의 실력이 한 수 위였다. G4가 부시를 이용해 일발 역전을 노렸으나, 이상혁은 주저없이 궁극기를 사용해 수풀속에 있던 상대에게 타격을 입히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페이커' 이상혁에 이어 LCK 선수 중 마지막으로 1대 1 토너먼트에 나선 '피넛' 한왕호는 '티안'에 서든데스에서 패하면서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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