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조여정X김강우, 현장 근처에서 대면 "이대로는 멀리 못가" 긴장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2.05 23: 25

'99억의 여자' 양현민이 김강우에게 범인을 잡기 위한 정보와 돈을 제공하겠다고 제안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99억의 여자' (극본 한지훈, 연충 김영조)에서는 강태우 (김강우 분)가 강태현(현우 분)의 죽음에 수사망을 좁혀갔다. 
태우는 태현(현우 분) 의 죽음과 오대용이 관련 있음을 알아냈고, 대용이 보낸 조문 화환을 부쉈다. 이에 그의 사무실로 침입, 대영태크 대표 김도학(양현민 분)을 불렀다. "태현의 형"이라는 말에 도학이 김강우를  사무실로 "모바일 게임 사이트로 위장한 불법 도박 사이트 그게 너희잖아"라고 했다.

도학은 "동생에 대해서 쥐뿔 모르네. 니 동생이 여기 뭔지도 모르고 다녔을 거 같니? 팀장이에요 팀장님. 자금 관리팀 팀장."이라고 했다. 이어 실장이 "서버는 태국에 있고 대포 통장을 통해서 송금된 돈은 강팀장이 관리해서 한국으로 끌어들였다"고 했다. "이건 단순한 교통 사고가 아닙니다. 현금 100억이 없어졌다구요" 라는 말에 도학이 "그까짓 100억. 한달이면 벌 수 있어. 근데 정보가 샜다는 거지. 밖에서 어떤 새끼들이 나한테 숟가락을 꽂았는지. 알아야겠어." 라고 했다. 
"나는 그 쥐새끼들 잡고, 형씨는 동생 죽인 놈 족치고. 이거 서로 윈윈 하는거야. 수단과 방법 가리지 말고 잡아. 돈이든 정보든 필요한 거 내가 다 대줄게." 라는 도학에게 "필요없어 내가 잡는다. 괜히 걸리적거리면 너희들도 다 개박살이야"라고 한 뒤 자리를 떠났다. 
사무실을 나가는 태우를 향해 실장이 "조치 할까요"라고 하자 도학은 "눈깔에 똘기가 있잖아. 저런놈들이 미처 날뛰기 시작하면 뭐라도 걸리게 돼있어. 재밌겠다."라고  웃었다.
태우는 납골당을 찾아 "너 이렇게 만든 놈들 내손으로 잡는다 반드시"라고 했다. 이어 정서연(조여정 분)은 이재훈(이지훈 분)과 약속한 시간이 되어 이민가방을 사서 그에게 연락을 했으나, 윤호성의 방문으로 모든 일정이 뒤틀렸다. 호성은 "이후 일정 다 취소해"라는 말로 재훈의 발을 묶었다. 이에 서연은 혼자 우물로 가서 현금을 가방에 옮겨 담았다.
강태우 (김강우 분)는 동생이 죽은 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타이어에 펑크가 난 채로 내려오고 있는 정서연(조여정 분)을 마주쳤다. "어제 여기서 사고가 난 거 들었냐" 고 묻는 그에게 서연은 긴장한 표정을 지었고, "타이어에 펑크가 났네 이대로는 멀리 못간다"고 하는 그가 자신의 차로 다가오자  현금이 든 가방방의 입구를 다시 잠궜다./anndana@osen.co.kr
[사진]KBS '99억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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