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오연서 향한 두근거림 "사랑 아니다" 강한 부정[Oh!쎈 리뷰]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2.05 21: 14

안재현이 자신의 감정을 부정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주서연(오연서)을 향한 두근거림을 사랑이라 아니라 부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우(안재현)는 주서연(오연서)과  대면한 순간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학창시절 서연과 이강우는 짝꿍이 되었고 털털한 서연이 강우에게 한발 더 다가갔다. 서연은 강우에게 "수업 시간에 뭘 그리는 거냐"고 물었고 강우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여줬다. 이에 서연은 "완전 멋있다. 디자이너 되려고. 대박"이라며 칭찬했던 것.

과거를 회상하며 흐뭇하게 웃던 강우는 서연의 목소리에 놀라 서연과 다시 마주했고 강우는 서연의 모습에 놀라 도망치듯 그 자리에서 벗어났다. 이어 강우는 "대체 왜 이러지. 부정맥인가?"라며 서연이 다가왔던 모습을 떠올렸다. 
이후 강우는 김박사를 찾아갔다. 김박사(서동원)는 "사랑? 곰곰이 생각해봐라. 그 여자만 보면긴장하지 않냐. 한번쯤은 생각할 문제다"라며 끊임없이 질문했다.  이에 강우는 "무조건 아니다"라고 부정했다.
이어 "대체 제가 왜 그랬을까요?"라고 되물었고 김박사는  "그럼 병원에 한번 가 봐라"고 말했고 곧장 강우는 병원으로 갔다. 별 이상이 없단 말에도 강우는 "그럴 일이 없다"며 계속 물었고 의사는 결국 "콜레스테롤 수치가 좀 높다"고 대답했다. 이에 강우는 "그렇지. 그거지. 콜레스테롤"이라며 녹즙을 마시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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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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