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차게 두드렸던 부산, 하지만 경남 골문 열리지 않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05 20: 50

치열한 승강전쟁의 승자는 없었다. 
부산 아이파크는 5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경남FC와 0-0으로 비겼다. 두 팀은 8일 창원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승강여부를 가리게 됐다.  
부산은 이정협, 노보트니, 이동준, 디에고, 김진규, 호물로, 김문환, 수신야르, 김명준, 김치우, 최필수가 선발로 나왔다. 경남은 제리치, 조재철, 고경민, 김승준, 쿠니모토, 김준범, 이광진, 이재명, 김종필, 이광선, 이범수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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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전반전 이동준과 이정협이 잇따라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24분 디에고의 슈팅도 아쉽게 빗나갔다. 부산이 우세를 보였지만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전에도 부산이 주도권을 쥐고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이정협이 날린 헤딩슛은 힘없이 골키퍼에게 안겼다. 이정협은 추가시간에도 절호의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두 팀은 득점 없이 비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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