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마마무 멤버 화사와 파격적인 ‘쌍비닐’ 패션을 소화해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유독 놀란 표정이 포착됐던 갓세븐의 잭슨이 귀여운 해명을 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잘못한 거냐”고 묻는 박진영과 “좀 놀란 것 뿐”이라고 해명하는 잭슨의 귀여운 케미다.
박진영은 지난 4일 오후 일본 나고야돔에서 개최된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마마무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완성했다. 선후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던 무대는 파격적인 패션과 에너지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박진영과 화사의 ‘날 떠나지마’ 협업은 시상식 이후에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이날 박진영은 과거 무대 의상인 이른바 ‘비닐바지’ 패션을 소화했고, 화사 역시 눈에 띄는 형광색 의상과 보라색 비닐의상을 매치에 이를 재해석했다. 파격적인 패션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기 충분한 무대였다.
이에 박진영은 무대가 끝난 후 5일 자신의 SNS에 “마마무 멤버들 모두 연습 때부터 정말 기대하게 만들더니 결국 무대에서 멋지게 해내네요”라고 마마무와 협업한 소감을 남기며, “쌍비닐 어땠나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화사와의 무대를 캡처한 사진도 게재했다.
이어 박진영은 다시 한 번 자신의 SNS에 “아 왜 또...나 뭐 잘못한거야…?”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이들의 무대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잭슨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생방송 당시 박진영과 화사의 무대를 보는 객석 반응 중 유독 놀란 잭슨의 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기 때문.
그러자 잭슨도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하며 “그 비닐봉투 바지 등장 하고 나서 좀 놀랐던 것 뿐이에요. 장담하는데 형 아니예요. 무대 보고 나서 대기실 가서 좀 FEVER 있는 것 같아요”라는 글로 해명해 웃음을 줬다. 잭슨의 표정을 두고 ‘경악했다’는 표현이 사용되면서 화제가 되자 이에 대해서 직접 센스 있는 해명을 남긴 것. 박진영과 잭슨의 귀여운 선후배 케미가 돋보였다.
박진영과 화사의 무대는 파격적인 패션 뿐만 아니라 완성도 있는 협업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MAMA’에서 가장 ‘힙’한 공연으로 꼽히며 이슈를 모으고 있는 모습이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박진영⋅잭슨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