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 진세연X김민규 등, 단체 포스터 최초 공개 '9인 9색' 카리스마 [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2.05 17: 41

'간택'의 '포스 나인(FORCE NINE)'이 등판한다.
TV조선 새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극본 최수미, 연출 김정민, 이하 간택) 측은 5일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 이화겸, 정애리, 이재용, 손병호가 불투명한 베일 속에서 미묘하게 엇갈리는 눈빛을 뿜어내고 있는 9명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간택'은 경사스러운 국혼 일을 습격한 괴한들의 총에 왕비가 즉사한 후 사상 초유의 '두 번째 간택'이 발발하게 되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피바람 한가운데에서 쌍둥이 언니의 죽음을 밝혀내려는 여인, 총을 맞은 후 기적적으로 살아나 예지몽을 보는 왕 등 강렬한 캐릭터들이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사진=TV조선 제공] '간택-여인들의 전쟁' 공식 포스터.

이와 관련 조선 최대의 경합을 열어젖힐 아홉 인물이 한자리에 모인 '간택'의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고요한 어둠이 내린 궁 안애서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 이화겸, 정애리, 이재용, 손병호가 천천히 흔들리는 불투명한 베일 속에서 서로 조금씩 어딘지 모르게 엇갈리는 눈빛을 드러낸 장면. 진세연은 당당히 고개를 들고 단호한 표정을 지은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고, 김민규는 검은색 왕 용포를 위풍당당하게 소화한 채 아픈 듯, 애잔한 듯 흔들리는 눈빛으로 진세연을 바라보고 있다.
더불어 도상우는 흩날리는 천으로 몸을 반쯤 가린 채 누군가를 지켜보는 듯, 앞으로 나오려는 듯한 포즈를 취했고, 이열음은 주홍색 저고리와 노란색 치마를 곱게 차려입고 단아한 미소를 드리웠다. 거기에 이시언이 편안하게 뒷짐을 진 채 은은한 웃음을 머금으면서 미묘한 분위기가 완성된 것.
여기에 총명하고 또렷한 눈망울의 이화겸, 꿰뚫을 듯 강렬한 포스를 뿜어내는 정애리, 깊은 생각에 잠긴 이재용, 번뜩이며 누군가를 주시하는 손병호까지 어우러지면서, 좀처럼 판세를 읽을 수 없는 미스터리한 무드가 완성됐다. 과연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 이화겸, 정애리, 이재용, 손병호는 누구를 같은 편으로, 혹은 누구를 적으로 둔 채 치열한 '간택'의 경합장에 나설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개개인의 색깔이 뚜렷한 배우들이 합심해, 완벽한 합을 탄생시키는 중"이라며 "신선함과 관록으로 꽉꽉 찬 9인이 모여서 어떤 '간택'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간택'은 14일부터 매주 주말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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