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레전드 조언, “호날두, 자존심 버리고 휴식 취해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05 16: 4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의 부진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호날두는 올 시즌 11경기서 6골을 넣고 있다. 다른 선수에 비하면 좋은 성적이지만 호날두의 전성기와 비교하면 분명 떨어진다. 호날두는 파울로 디발라와 교체된 것에 불만을 품고 ‘무단 조기퇴근’을 해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니콜라 아모루소는 스페인 언론 ‘아스'와 5일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지난 몇 달 동안 자신을 내던졌다. 그는 자존심을 버려야 한다. 그의 나이에서는 휴식이 어느 것보다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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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나이가 들었음을 인정하고 운동량을 줄이고 휴식을 늘려야 한다는 것. 아모루소는 “다루기 힘든 문제지만, 호날두는 더 쉬면 확실히 좋아질 것”이라 낙관했다. 
호날두는 “난 부상이 있어도 팀을 위해 뛰었다. 교체당하는 것을 좋아하는 선수는 없다. 물론 내가 못했기 때문에 교체를 당한 것은 이해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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