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감독, “메시보다 더 필요한 것은 우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05 16: 18

리오넬 스칼로니(41)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이 우승을 갈망하고 있다. 
‘축구황제’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만 가면 작아진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6월 브라질에서 치러진 ‘코파 아메리카 2019’ 준결승에서 홈팀 브라질에 0-2 완패를 당해 우승에 실패했다. 브라질이 결승전에서 페루를 3-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내년 코파 아메리카는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의 공동개최로 진행된다. 사실상 메시에게 마지막 우승기회다. 메시가 이번에야말로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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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는 그냥 메시보다 우승이 필요하다. 약속할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우리는 결승전에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칠레는 항상 아르헨티나에게 어려운 상대였다. 최근에 더 어려웠다. 하지만 우리는 괜찮다”며 우승을 겨냥했다. 
사실상 이번이 메시의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가 될 수 있다. 2024년 메시는 37세가 된다. 스칼로니는 “메시에게 이번이 마지막 기회은지는 모르겠다. 아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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