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세훈, 트럼프와 악수? "다친 새끼 손가락 아플까봐 긴장"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2.04 23: 44

세훈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악수 에피소드를 전했다. 
4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엑소 클라스' 특집으로 엑소 멤버 첸, 백현, 찬열, 수호, 세훈, 카이가 등장했다. 
세훈은 "새끼 손가락이 골절돼서 보호대를 차고 있었다. 악수를 해야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악수를 할 때 손을 꽉 잡는다는 얘길 들었다. 그 얘길 듣고 엄청 긴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훈은 "아프다고 하려고 대사까지 준비했다. 하지만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 그래서 일부러 손을 깊숙하게 넣어 악수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오늘 엑소가 너무 재밌다"라고 감탄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카이는 "빌보드 차트 1위를 하고 너무 행복하고 좋았지만 죽을 만큼 좋지 않았다"며 "나는 좋은 무대를 하는 게 더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카이는 엘렌쇼보다 '라디오 스타'에 나오는 게 더 떨렸다고 말했다. 카이는 "엘렌쇼를 할 때 준비를 굉장히 많이 해갔다. 근데 생각보다 평범한 질문들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라디오스타는 아니지 않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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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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