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하정우 "삭발·발치 공약? 재미로 이병헌에 제안한 것" [V라이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2.04 21: 12

 배우 하정우가 삭발과 발치 공약에 대해서 농담이었다고 해명했다. 
4일 오후 생중계된 '백두산' 무비토크 라이브가 생중계 됐다. 이날 생중계에는 이병헌과 하정우가 출연했다. 
하정우는 500만 삭발 공약과 1000만 치아를 뽑는 공약에 대해 해명했다. 하정우는 "너무 억울했다"며 "공약이야기가 나오길래제가 이병헌에게 삭발과 발치 어떠세요라고 물어본 상황이다. 그것을 듣고서는 기사를 그렇게 뽑아냈다"고 말했다.

V라이브 화면

이병헌은 삭발과 발치 공약에 대해 놀랐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병헌은 "하정우의 창의적인 면과 그것을 사실인 것처럼 쓴 기자의 창의적인 면에 대해서 많이 놀랐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진지하게 웃자고 한 이야기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하정우는 "저는 재미있었지만 주변 반응이 진지했다"며 "삭발과 발치는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 이병헌에게 옵션을 권했던 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병헌 역시 "방송 인터뷰를 마치고 '싫어'라고 대답했다"고 농담을 했다.  
영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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