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맨유 부임 후 케인 영입?...예상 베스트 11 (英언론)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2.04 20: 39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임한다면 선수 구성에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전, 8일 맨체스터 시티전에 좋지 않은 결과를 낸다면 지지를 보내준 맨유 수뇌부가 결단을 내릴 것이란 전망이 있다. 
솔샤르 감독이 경질되면 포체티노가 후임으로 유력하다. 지난달 토트넘으로부터 경질당하며 자유의 몸이 됐다. 영국 매체 ‘더선’은 포체티노가 맨유를 이끌시 구성될 베스트 라인업을 예상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코어라인의 변화다. 중앙 수비수, 중앙 미드필더, 중앙 공격수까지 새로운 선수로 채워진다. 더선은 포체티노가 맨유에 부임하면 자금력을 바탕으로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토비 알더웨이럴트(이상 토트넘),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리스본)을 영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릭센, 알더웨이럴트와 토트넘의 계약기간이 오는 2020년 여름 끝나고, 페르난데스의 이적료는 맨유가 충분히 감당 가능하다. 
[사진] 더선 캡처
문제는 케인이다. 더선은 “케인은 포체티노 아래서 171골을 터뜨렸다”라며 “포체티노가 어느 팀으로 가든 케인은 최우선 영입대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둘 사이의 깊은 유대 관계가 케인의 맨유 이적을 실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raul164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