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노쇼’ 호날두, 이번에는 ‘시상식 수상태도 논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04 17: 54

참 논란도 많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다. 이번에는 수상태도 논란이다. 
메시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서 통산 6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시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쳤다. 
메시의 수상소식을 일찌감치 접한 호날두는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하며 불쾌함을 표했다. 대신 호날두는 세리에A 시상식에 참가했다. 호날두는 이탈리아리그서 ‘베스트 포워드상’과 ‘베스트 플레이어상’으로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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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호날두의 태도였다. 이탈리아 기자 탄크레디 팔메리는 4일 “호날두는 바로 시상식에 나타나지 않고 자신의 주차장에서 대기했다. 호날두는 10분뒤에 경호원을 대동하고 나타났다. 덕분에 호날두를 기다렸던 방송국 카메라들이 방송을 망쳤다”고 폭로했다. 
호날두는 상을 받고 싶었지만, 방송국 카메라 앞에 서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싶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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