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차예련, 빛나는 비주얼→탁월한 완급 조절 연기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2.04 17: 18

‘우아한 모녀’ 차예련이 탁월한 완급 조절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3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에서 한유진 역을 맡은 차예련이 불꽃 튀는 열연을 선사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차미연(최명길)을 위한 한유진의 복수 칼탈이 점점 더 날카로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한유진은 홍세라(오채이)와 극도의 신경전을 펼쳤다.

방송화면 캡처

특히 한유진은 사무실 뿐만 아니라 집까지 찾아와 물건을 던지며 소란을 피우는 홍세라의 행동에도 동요하지 않았고, 오히려 최선을 다해 구해준(김흥수)을 지켜보라는 말로 도발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차예련 특유의 차분한 목소리와 서늘한 눈빛, 냉랭한 표정만으로 한유진 캐릭터의 디테일한 감정을 충분히 완성시키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차예련은 안정적인 연기는 물론 탁월한 완급조절로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KBS2 ‘우아한 모녀’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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