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많이 참아왔다..이젠 진짜 너무 힘들어" 악플⋅루머에 고통 호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2.04 10: 22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이 악성 댓글에 대한 고통을 토로하며 “너무 힘들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지난 3일과 4일 자신의 팬카페에 여러 차례 글을 올리며 현재 악성 댓글 등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강다니엘은 첫 번째 글을 통해서 “너무 힘들다. 진짜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을지, 정말 저 너무 힘들어요.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어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가수 강다니엘이 무대를 펼치고 있다. /dreamer@osen.co.kr

이어 강다니엘은 4일 새벽 또 다시 글을 게재하며 “워너원 콘서트 끝나고 무릎 꿇은 사진이, 내 감정들이 조롱거리가 되는 게,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을 다 필터링한 다음 무조건 안 좋은 쪽으로 끌고 가는 게, 내가 사랑하는 음악들이 무대들이 쓰레기 취급받는 게, 내가 아끼는 팬들이 조롱당하는 게, 내 가족들이 나 대신 욕을 먹는 게, 언제부터 날 좋아한다고 하면 그게 죄가 되는 게, 정말 그냥 너무 힘들어요. 내가 나라서 너무 힘들어요”라고 밝혔다. 악성 루머와 게시물 등으로 고통받고 있음을 드러낸 것. 
또 강다니엘은 “매일매일 어떻게 제가 욕먹는지, 어떤 용어로, 어떤 혐오스러운 말들로 욕을 먹는지, 왜곡된 소문들로 내 인생에 대해서 어떤 평을 내리는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정말 저 너무 많이 참아왔어요. 너무 힘이 들어요 이젠”이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강다니엘은 앞서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에서 신곡 ‘터칭(TOUCHIN)’으로 1위를 차지, “현장에서 함께 해준, 방송을 보며 응원해준 모든 다니티(팬클럽) 덕분에 다니엘의 오늘 하루가 행복으로 물들었습니다. 고마워요 다니티”라고 소감을 밝혔던 바. 이어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힘든 심경을 토로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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