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는 나야"…'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김건우 딸 죽음…동생과 연관 깨달아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2.04 07: 44

문근영이 김건우의 딸 사망사건과 동생이 연관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3일에 방송된 tvN '유령을 잡아라'에서는 유령(문근영)이 김이준(김건우)의 딸 김새롬의 사망 사건이 쌍둥이 동생 유진(문근영)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최경희(김정영)은 김철진을 몰래 빼 내 병원 기계실로 숨었다. 하지만 김이준은 딸의 복수를 위해 나타났고 결국 김철진을 죽였다.  
고지석(김선호)은 기계실 지하에 숨어 있던 엄마 한애심(남기애)을 발견했다. 고지석은 엄마를 보며 "왜 그러냐. 말 좀 해봐라"라고 말했다. 이에 유령은 고지석을 막아서며 "지금 엄마 아니지 않냐"라고 말했다. 유령은 한애심을 다독이며 "여기서 누구 만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한애심은 고지석을 보며 "기억났다 아저씨"라며 "길을 잃었다"라고 울먹였다. 한애심은 아무것도 기억해내지 못했다. 그 사이 김이준은 지하철 메뚜기떼의 도움으로 병원을 빠져 나왔다. 
이날 홀로 기계실에 있던 유령은 바닥에 놓인 노트북과 메모를 발견했다. 메모에는 '피해자는 나야'라고 적혀 있었다. 유령은 김이준의 딸 김새롬의 사건 영상을 보다가 김이준이 죽인 피해자 모두 사건 현장에 있던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 사건 현장에는 유령의 쌍둥이 동생 유진도 있었다. 
알고보니 김철진은 유령의 쌍둥이 동생 유진을 밀쳤고 유진은 실수로 앞에 있던 김새롬을 잡았다. 결국 유진 앞에 있었던 김새롬만 떨어지고 말았다. 
유령의 친구 박미현(송상은)은 사고 영상을 보고 오열했다. 사실 그 날은 유령이 시험 때문에 유진을 박미현에게 맡겼던 것. 박미현은 "미안하다. 나 너무 무서워서 말을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유령은 눈물을 쏟으며 고지석과 하마리(정유진)에게 "새롬이 죽은 거 유진이 잘못이다. 김철진이 유진을 밀었고 유진이가 떨어지면서 새롬이를 잡았다. 결국 새롬이가 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김이준은 최종 목적으로 유진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고 유진은 실종돼 있는 동안 김이준의 엄마 최경희와 함께 살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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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령을 잡아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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