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 잡아라' 김건우, 김철진 살해 후 "할 일 남았다"…문근영 동생 위기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2.04 06: 50

'유령을 잡아라' 김건우가 김철진을 살해 한 후 문근영의 쌍둥이 동생도 죽일 계획을 세웠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유령을 잡아라'에서는 김이준(김건우)가 딸의 복수를 위해 김철진을 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이준은 딸의 복수를 위해 김철진인 척 범행을 저질렀다. 과거 김철진은 김이준의 딸 김새롬을 지하철에서 밀쳐서 살해했다. 당시 김이준은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하다가 붙잡혔고 딸이 사망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하지만 김철진은 조현병이라는 이유로 무죄를 받았다. 

김철진을 병실에서 빼 낸 사람은 김이준의 엄마 최경희였다. 최경희는 아들이 김철진을 죽인 후 따라 죽을 거라는 계획을 알고 미리 차단하기 위해 김철진을 숨기려 했던 것.
엄마 최경희가 김철진과 함께 있는 것을 본 김이준은 "공범끼리 같이 있는 거냐. 엄마도 그날 새롬이를 혼자 두지 않았냐. 내가 절대 혼자 두지 말라고 했는데 엄마는 새롬이를 혼자 두고 일하러 나갔다"라고 분노했다.
김이준은 김철진을 보며 "나는 판결이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 내가 다시 판결해주겠다. 피고인 김철진은 김이준의 하나 밖에 없는 딸 김새롬을 선로에 밀어 처참하게 죽였으므로 사형을 선고한다"라고 말했다. 결국 김이준은 김철진을 죽였다. 
최경희는 "김철진은 내가 죽인거다. 내가 자수할거다. 그러니까 얼른 도망가서 살아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이준은 "나는 못 죽는다. 아직 할 일이 남았다"라고 섬뜩하게 말했다. 
한편, 유령(문근영)은 김이준의 딸 김새롬의 사망사건에 자신의 쌍둥이 동생 유진(문근영)이 관련 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새롬이 살해당하던 당시 김철진은 유진을 밀었고 유진은 김새롬을 잡았다. 그 순간 김새롬이 지하철 선로로 떨어지고 말았다. 
김철진은 감옥에서 출소하던 날 우연히 지하철에서 유진과 마주했고 유진을 죽이려 했다. 하지만 김철진의 엄마 최경희의 도움으로 유진은 목숨을 구했고 최경희와 함께 살게 됐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서는 김이준의 최종 목표가 유진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유령은 유진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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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유령을 잡아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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