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유경아 누구? #호랑이선생님 #원조 국민여동생 #열혈사제 원장수녀[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2.04 07: 24

유경아가 새친구로 출연하면서 그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청춘'에서 서천 편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모두 새친구에 대해 궁금해했다.제작진이 어릴 적 사진을 건넸고, 성별까지 아리송한 사진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새친구가 도착, 아역배우 출신 유경아였다. 34년 전, 어린이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으로 데뷔했던 그녀는 똑부러지고 새침한 소녀의 모습으로 사랑받은 바 있다. 하이틴스타의 지표인 먹거리 모델로도 맹활약하면서 80년대 대표하는 시절 국민 여동생으로 활약했다.이후 휴식기를 거쳐 1996년 '짝'에 출연해 성인 연기자로 도약, 최근 '열혈사제'로 다시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했다. 
최민용과 구본승, 조하나가 새친구를 마중나갔다. 구본승은 "많이 웃는 것이 좋다"며 마중나가는 팁을 전했다. 최민용은 "역시 마중계의 독보적이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같은 시각 유경아는 멤버들 만날 생각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고, 먼저 이들을 찾아냈다. 유경아는 몰래 숨으려 했으나 세 사람한테 모습을 들켰고,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눴다. 
구본승이 유경아를 먼저 알아봤고, 동갑이라고 했다. 학창시절 유경아가 유명했다며 반가워했다. 동갑인 구본승과 유경아는 자연스럽게 말을 놓았고, 유경아는 "구본승 노래를 듣고 자란 세대"라며 반가워했다. 
하이틴 표지모델로 다수 경험이 있다는 유경아는 "지금도 '호랑이 선생님'으로 알아봐주신다, 신기하다"면셔 여전히 대표작이라 했다. 이연수가 1기로 자신은 3기로 '호랑이 선생님'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또한 '맥랑시대' 1기에 출연했다는 유경아에 조하나는 2기에 출연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추억을 되짚으며 선착장에 도착했다.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해 물었고, 최민용은 "왜 안 가셨냐"며 질문, 유경아는 "갔다왔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렇게 서로를 알아가는 새친구와 멤버들이었다.
이때, 최민용과 구본승, 조하나는 새친구 유경아와 함께 숙소에 도착했고, 새친구 유경아를 숨기기로 했다. 정황을 살핀 후 구본승이 다시 돌아와 상황을 전했다. 유경아는 "아까보다 더 떨린다"면서 낯을 많이 가리는 듯 보였다.구본승은 "좋은 사람들"이라며 "첫 끼에 먹을 틈이 별로 없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긴장감을 풀어줬다. 
최민용이 새친구 등장을 알렸고, 유경아가 구본승과 함께 조심스럽게 입장했다.모두가 궁금해하는 가운데, 새친구 유경아가 등장, 이연수가 가장 먼저 알아보며 반갑게 인사했다. 최성국과 이의정도 줄줄이 알아보면서 유경아의 등장에 반갑게 환영했다. 
멤버들은 "원조 CF요정, 그 시절 최고의 하이틴스타"라면서 요즘 근황을 물었다. 유경아는 올 봄에 '열혈사제'에서 원장수녀로 연기활동 시작했다면서 "아무래도 이 나이쯤 되니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그 이전 작품 홛롱 역시 3, 4년마다 하면서 차곡히 배우 활동 이어왔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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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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