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하이틴★"..'불청' 새친구 유경아, 34년차 연기인생→'이혼' 고백할까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2.04 06: 49

하이틴스타 유경아가 새친구로 출연,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을 것을 예고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청춘'에서 서천 편이 그려졌다. 
먼저 조하나, 이연수, 이의정, 안혜경이 모인 가운데, 최성국, 김광규, 최민용, 구본승이 도착했다. 한 껏꾸민 멤버들은 청명한 하늘만큼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머리를 풀어헤친 양익준이 등장, 김광규는 "어디서 똥파리를 날리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조하나는 "도인인 줄 알았다, 못 다가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기는 이연수와 달리, 초면인 이의정과 안혜경, 조하나는 어쩔 줄 몰라했고 안혜경은 장발의 양익준을 보며 "류승범 닮은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혜경은 방송 출연 후 "1년만에 연락을 다 받았다"며 남다른 감회도 전했다. 
이어 김민우와 김혜림이 도착했다. 두 사람이 오자마자 갑자기 분위기가 야유회가 됐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자연스럽게 게임을 시작했다.회비가 걸려있단 말에 모두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했다. 피도눈물도 없는 생존게임이 폭소를 자아냈다. 
게임이 끝난 후, 모두 새친구에 대해 궁금해했다. 제작진이 어릴 적 사진을 건넸고, 성별까지 아리송한 사진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새친구가 도착, 아역배우 출신 유경아였다.  34년 전, 어린이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으로 데뷔했던 그녀는 똑부러지고 새침한 소녀의 모습으로 사랑받은 바 있다. 하이틴스타의 지표인 먹거리 모델로도 맹활약하면서 80년대 대표하는 시절 국민 여동생으로 활약했다.
이후 휴식기를 거쳐 1996년 '짝'에 출연해 성인 연기자로 도약, 최근 '열혈사제'로 다시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했다. 
최민용과 구본승, 조하나가 새친구를 마중나갔다. 구본승이 유경아를 먼저 알아봤고, 동갑이라고 했다. 학창시절 유경아가 유명했다며 반가워했다. 하이틴 표지모델로 다수 경험이 있다는 유경아는 "지금도 '호랑이 선생님'으로 알아봐주신다, 신기하다"면셔 여전히 대표작이라 했다. 
추억을 되짚으며 선착장에 도착했다.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해 물었고, 최민용은 "왜 안 가셨냐"며 질문,
유경아는 "갔다왔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렇게 서로를 알아가는 새친구와 멤버들이었다.
멤버들은 숙소에서 짐을 풀기 시작했다. 안혜경과 양익준, 김광규, 최성국은 도라지를 캐러 함께 떠났고,
안혜경이 산골소녀 스웩으로 도라지 꽃 뿌리를 캐내 눈길을 끌었다. 산골소녀 안혜경의 고급 스킬 덕에 도라지를 풍성하게 모았다. 같은 시각 김혜림은 아욱된장국을 끓였고, 김민우와 이연수가 이를 도왔다. 
이때, 최민용과 구본승, 조하나는 새친구 유경아와 함께 숙소에 도착했고, 유경아가 구본승과 함께 조심스럽게 입장했다.모두가 궁금해하는 가운데, 새친구 유경아가 등장, 이연수가 가장 먼저 알아보며 반갑게 인사했다. 최성국과 이의정도 줄줄이 알아보면서 유경아의 등장에 반갑게 환영했다. 
유경아는 멤버들을 위해 예쁜 떡부터 휴대형 보이차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새친구 덕에 품격있는 티타임"이라며 기대, 유경아는 "녹차는 찬 성질, 보이차는 흑차라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며 차훈을 느끼며 마시는 품격있는 티 클래스를 전했다. 멤버들은 "옆에서 나도 차분해져, 우아하고 고상하다"면서 "품격있는 분의 품격있는 다도"라며 함께 차를 즐겼다. 
 
웃고 떠드는 재미도 잠시, 예고편에서 유경아는 "제 연애 얘기가 궁금하세요?"라고 입을 열면서 이혼에 대해 솔직하고 덤덤하게 속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그녀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타는청춘'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