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모녀' 차예련, 오채이 훼방 가운데 최명길 "파혼 확답 받아" 지시[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2.04 06: 54

'우아한모녀' 오채이가 김흥수와의 결혼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가 벌어졌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우아한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에서 구해준(김흥수 분)은 결국 홍세라(오채이 분)을 져버리고 제니스(차예련 분)를 선택했다.
홍세라는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제니스의 사무실 안 모든 집기들을 던지기 시작했다. "분리수거 되서 버려지기 싫으면 니발로 나가"라고 했다. 이에 "내가 쓰레기면 쓰레기한테 남자 뺏긴건 뭔데?"라는 제니스에게 "이게! 쓰레기 때리면 뭐해 내손만 더럽지. 그리고 아직 오빠 안뺏겼어. 우아한척 고상 떨더니 남의 남자나 뺏는 주제에. 일하러 왔으면 일이나 할 것이지. 마케팅 천재가 아니라 남자 채가는 천재였네 웃을 수 있을 때 웃어."라고 그녀를 협박 했다.

"그만 나가요. 쓰레기 치워줄 거 아니면"이라는 제니스에게 "네발로 떠나. 이렇게 처참하게 망가진 꼴로 버려지기 전에."라고 한 뒤 사무실을 나갔다.
조윤경(조경숙 분)은 구해준을 설득했다. "결혼 앞둔 아들이 약혼녀하고 파혼하겠다는 데 누가 걱정을 안해. 제니스 3년 전에 끝난 여자야. 그게 더 싫어. 너 악몽 꾼것도 제니스 나타나서 그런거지? 엄마는 싫어 제니스가 나타나서 너 또 불행해 질 까봐 싫어! 더는 이야기 하지마 세라랑 당장 와"라며 그를 달랬다. 하지만 해준은 "다른 여자 가슴에 품고 저 이결혼 못해요."라며 제니스에 대한 마음을 굳혔다. 
캐리(최명길 분)는 미술품 경매를 앞두고, 세라식구들 해준식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게 됐다. 자신이 없는 사이 파혼을 걱정하고 있는 조윤경(조경숙 분)과 서은하(지수원 분)를 보면서 제니스에게 전화를 걸었다. "파혼 확답을 받아야지 이쪽에서도 움직이는 걸 그만 할 것 같다"며 제니스를 재촉했다. 허나, 제니스의 계획이 진행 되기도 전에 해준은 그날 식사 자리에서 "결혼 없던 일로 해주십시오"라고 했다 
갑작스런 파혼에 세리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지만 의식을 찾자 마자 제니스를 찾아갔다. "넌 오빠랑 절대 안돼. 왜 인줄 알아? 그런데 내가 널 죽일 거니까. 니가 죽어가는 꼴 니 눈으로 생생히 보게 해줄게"라고 하고 집을 나섰다. /anndana@osen.co.kr
[사진] KBS '우아한모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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