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플리' 찬, 방탄소년단과는 또 다른 감성 '메이크 잇 라이트'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2.03 18: 47

‘뮤플리’가 이번에는 방탄소년단의 ‘메이크 잇 라이트’ 커버를 선보였다.
3일 오후 뮤플리 유튜브 채널 등에는 커버리스트의 새 영상으로 ‘메이크 잇 라이트’ 편이 업로드됐다.
‘커버리스트’는 우리에게 익숙한 대중 가요를 숨은 실력자가 커버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컬 커버 뿐만 아니라 검증된 편곡자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단순 모사를 뛰어넘는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방송화면 캡처

이번에 업로드 된 커버곡은 방탄소년단의 ‘메이크 잇 라이트’다. ‘메이크 잇 라이트’는 지난 9월 18일 공개된 곡으로,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Lauv)와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곡이다.
‘메이크 잇 라이트’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의 수록곡 ‘메이크 잇 라이트’를 재해석해 가사와 보컬의 변화를 줬다. 라우브는 가사 일부를 직접 쓰고 피처링에 참여해 특유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보컬로 아련한 느낌의 감성을 끌어 올렸고, 방탄소년단은 라우브의 보컬과 조화를 이뤄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 바 있다.
‘메이크 잇 라이트’를 새롭게 커버하는 주인공은 찬(Chan)이었다. 찬은 강약 조절을 자유자재로 하며 방탄소년단의 원곡, 방탄소년단과 라우브가 재해석한 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메이크 잇 라이트’를 만들어냈다.
찬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메이크 잇 라이트’와 만나면서 겨울의 추운 날씨도 녹일 따뜻한 감성으로 듣는 이들을 감쌌다.
찬은 “방탄소년단의 ‘메이크 잇 라이트’를 커버하게 됐다. 과정도 너무 재밌었고, 다들 재미있는 분들이셔서 뮤플리 팀과 즐겁게 촬영했다. 많이 들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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