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박재현, 심장병 딸 향한 '울컥' 부성애 "아빠가 미안해"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12.03 18: 00

MBC ‘서프라이즈’ 배우 박재현이 아픈 딸을 향한 절절한 부성애를 전했다. 
박재현은 3일 자신의 SNS에 “아빠가 되고 보니 젤 가슴 아픈 게 돈 없는거도 아니고 일이 힘든 것도 아니고 내가 아픈 것도 아니고 자식 아픈 거네”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영상에서 박재현의 딸은 치료가 고통스러운 듯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씩씩하게 밥을 먹고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박재현은 “우리 서원이 많이 울었지만 검사하는 거 잘 참고 잘하고 아빠가 대신해주지 못해 미안해 우리 부모님도 이러셨겠지 부모님 생각도 절로 나네 사랑합니다 엄마 아빠 서원이 울여보도 잠 못자고 고생했어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그리고는 “#사랑해요 앞으로도 잘 이겨내고 화이팅해요 #연세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 병원가니 아픈 아이들이 너무 많네요.. 부모님들 다들 힘내고 이겨내서 애기들과 행복한 날들 가득하시길.....#심장병 #수정대혈관전위”라는 메시지를 더했다. 
1996년에 데뷔해 '서프라이즈' 재연배우로 롱런하고 있는 박재현은 지난해 3월 16살 연하의 신부를 맞이해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결혼식 당시 신부는 임신한 상태였는데 태어난 딸이 심장병을 겪고 있는 걸로 알려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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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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