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황치열, 애틋함에 더해진 가창력..감성 장인의 겨울발라드 '제목없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2.03 17: 01

감성 장인 황치열이 더 애틋하게 돌아왔다.
황치열의 감성은 더욱 풍성하고 깊어졌고, 애틋했다. 쌀쌀한 겨울 날씨를 저격하는 애틋함으로 폭발적인 감성을 완성했다. 깊은 울림으로 전해지는 감성이라 더 깊은 여운이다. 
황치열은 3일 오후 6시에 새 싱글 ‘제목없음’을 발표했다. 겨울 감성을 깨우는 황치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인상적이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곡의 감성을 완성하고 있다. 황치열이 가진 보컬 색과 실력을 깊은 울림으로 풀어내는 전개가 애틋함을 풍부하게 살려냈다. 

‘제목없음’은 네가 떠나버린 우리의 사랑엔 더는 부를 만한 제목이 없다는 시적인 표현과 황치열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만나 인상적인 곡이다. 한류 발라더의 계보를 잇고 있는 황치열은 이 곡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겨울 추위를 녹일 감성 장인다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황치열의 보컬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이 곡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황치열의 폭발적인 보컬은 애틋한 곡의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살려냈다. 쓸쓸하고 먹먹한 감성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은 물론, 여운도 더해지고 있다. 42인조의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감성의 풍부함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제목이 없어/이제 우린 없어/도대체 너를 두고 뭐라 말해야 해/이별이라 말하면 정말 끝인 것 같아/난 추억을 추억이라 하지 못해/너 없인 안 돼/죽어도 못해/이대로 끝이라면 어떻게 해야 해 난/너와 사랑도 이별도 못할 나라서/널 보내도 너를 보내지 못한 나야.”
클라이맥스로 오를 수록 폭발하는 황치열의 가창력으로 완성한 이 겨울에 잘 어울리는 웰메이드 감성 발라드의 탄생이다. /seon@osen.co.kr
[사진] ‘제목없음’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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