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키디비 모욕죄 유죄' 블랙넛, 12일 대법원 선고..2년여만 결론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2.03 15: 55

 래퍼 블랙넛(본명 김대웅)이 다른 여자 가수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 된 가운데, 오는 12일 대법원에서 최종 선고가 진행된다.
3일 OSEN 취재결과, 블랙넛의 모욕죄에 관한 대법원 선고 기일이 오는 12일 오전 10시 10분 대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열린 2심 재판에서 블랙넛은 모욕 혐의로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았다.
블랙넛은 지난 2017년 래퍼 키디비(본명 김보미)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가사를 자작곡에 쓴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네 차례 공연에서 키디비를 언급하며, 성적 모욕감을 주는 퍼포먼스를 한 혐의까지 추가로 기소됐다.

블랙넛이 법정을 나서고 있다. / youngrae@osen.co.kr

블랙넛은 항소 기각된 2심 판결에 불복해서 지난 8월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2017년 12월 사건이 시작된 이후로 2년여만에 기나긴 재판이 마무리 되고 결론이 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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