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 다이스케(39)가 친정에 정식으로 복귀했다.
세이부 라이온즈는 3일 마쓰자카의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2005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14년 만에 복귀이다. 배번은 16번을 단다.
마쓰자카는 지난 10월 초 주니치 드래건스와 결별했다.
마쓰자카는 "14년 만에 복귀해 진심으로 기쁘다. 프로야구 선수로 출발했고 키워주신 곳이다. 라이온즈 팬들 앞에서 다시 야구를 할 수 있어 기대하고 있다. 리그 3연패와 일본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태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닛폰'은 "세이부 구단이 최고령 투수 마쓰자카가 젊은 투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