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4’의 최강팀을 가리는 ‘EA 챔피언스 컵(이하 EACC)’의 한국 대표팀 명단이 모두 결정됐다.
2일 넥슨은 ‘피파 온라인4’의 아시아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 EACC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을 발표했다. 지난 11월 30일 막을 내린 ‘EACC 한국대표 선발전’ 본선에서 전통 강호 ‘성남FC’ ‘엘리트’와 팀 창단 후 첫 대표팀 자격을 얻은 ‘아프리카프릭스B’ ‘SUV’ 등 총 4개 팀이 대표팀 타이틀을 획득해 ‘EACC 윈터 2019’ 본선에서 뛸 예정이다.
지난 11월 27일 진행된 A조 승자전에서 ‘성남FC’는 일찌감치 대표팀 자격을 거머쥐었다. ‘성남FC’에 석패한 ‘SUV’는 패자전에서 부활한 ‘전남드래곤즈GG’를 따돌리고 A조 두번째 티켓을 확보했다.
선발전 마지막 경기가 열린 30일에는 B조 ‘아프리카프릭스B’가 승자전에서 승리하며 3번째 한국 대표팀으로 합류했다. 패자전에서 올라온 ‘엘리트’는 승자전 패배팀 ‘뉴클리어’를 격파하고 마지막 한국 대표팀 자리를 꿰찼다.
오는 10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는 ‘EACC 윈터 2019’에 출전하는 6개국 12개 대표팀이 모여 그룹 시드 배정과 경기에 사용할 선수를 뽑는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본 경기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먼저 ‘그룹 스테이지’가 열린 뒤 19, 20일 8강전 ‘넉아웃 스테이지’가 이어진다.
결승전, 준결승전은 오는 22일 오후 1시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lisc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