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3위' 호날두, 세리에A 올해의 선수 등 2관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2.03 10: 13

2019 발롱도르 3위에 그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세리에A(이탈리아 1부리그) 올해의 선수상으로 위안 삼았다.
호날두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서 열린 2018-2019시즌 세리에A 시상식서 시즌 MVP를 차지했다. 호날두는 올해의 팀에도 선정돼 2관왕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21골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득점 순위는 파비오 콸리아렐라, 두반 자파타, 크르지초프 피아텍에 이은 4위였지만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사진] 발롱도르 트위터.

호날두는 이번 수상으로 2019 발롱도르 3위에 그친 아쉬움을 달랬다. 호날두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같은 날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서 개인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품으며 호날두(5회)를 따돌리고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날두는 메시뿐 아니라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에게도 밀려 3위의 아쉬움을 삼켰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