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 토트넘)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언론 90min은 2일(이하 한국시간) EPL 14라운드의 드림팀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4-4-2 포메이션에서 소속팀 동료 델리 알리와 함께 2선 공격수에 포함됐다.
매체는 “손흥민이 또 한 번 드림팀에 나타났다”며 “3-2로 승리한 본머스전서 2개의 도움을 기록, 현재 EPL서 잘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치켜세웠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03/201912030808772674_5de59b113e350.jpg)
손흥민은 지난 1일 본머스와 2019-2020시즌 EPL 14라운드 홈 경기서 2도움을 올리며 팀의 3-2 승리에 공헌했다. 손흥민은 알리의 선제골을 도운 뒤 날 선 크로스로 시소코의 결승골까지 어시스트했다.
2골을 터뜨리며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승리를 합작한 알리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밖에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이상 리버풀),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손흥민은 3일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서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인 22위를 차지하며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doly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