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친' 알리 향한 극찬..."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12.03 11: 31

"알리, 어떻게 플레이하고 판단하는지 알고 있다"
영국 'HITC'는 지난 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3경기서 3골을 넣은 델레 알리에 대해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고 칭찬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토트넘은 3연승을 달렸다. 매 경기 2골을 내주는 불안한 수비는 여전하지만, 10골을 터트릴 만큼 화력이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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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심에는 델레 알리의 부활이 있었다. 전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선 부진하던 알리는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되며 첫 3경기서 3골을 넣으며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 역시 '절친' 알리의 부활에 신이 난 눈치다. 그는 "알리는 아직 어런 선수인데 사람들의 기대치가 너무 높았다"라며 강조했다.
지난 시즌부터 시작됐단 알리의 부진에 대해 손흥민은 "그는 최고의 선수이자 재능 있는 선수다. 지난 시즌은 부상 회복때문에 힘들었던 것"이라 밝혔다.
살아난 알리에 대해 손흥민은 "그의 재능을 보면 어떻게 플레이하고 판단하는지 알 고 있다. 그저 타이민만 문제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5일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무리뉴 감독의 새 애제자 손흥민와 알리가 그의 짜릿한 복수극을 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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