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방탄소년단x정국, 2019 전세계 K팝 인기 1위..BTS 싹쓸이"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12.03 08: 26

방탄소년단과 멤버 정국이 2019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K팝 그룹과 멤버로 선정됐다. 
2일(현지시각) 빌보드는 “텀블러 집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2019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K팝 그룹 1위에 선정됐다. 이어 스트레이키즈, 엑소, 몬스타엑스, NCT 127, 세븐틴, 블랙핑크, 갓세븐, 에이티즈, NCT Dream이 10위권을 형성했다”고 알렸다. 
인상적인 건 2019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K팝 스타 개인 부문에서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가 1위부터 7위까지를 싹쓸이했다는 점이다. 그야말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방탄소년단의 월드 와이드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sunday@osen.co.kr

빌보드는 “2019 텀블러 선정 K팝 톱스타 1위는 방탄소년단 정국이다. 그 뒤를 이어 지민, 뷔, 슈가, RM, 진, 제이홉이 순위에 올랐다. 8위는 스트레이키즈 방탄이고 이어 엑소 백현, NCT 재현이 10위권 안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걸그룹으로선 트와이스가 11위, 마마무가 15위, 있지가 18위, 드림캐쳐가 19위, 선미와 청하가 각각 21위와 25위로 선전했다. 여자친구, 현아, 소녀시대는 나란히 27, 28,29위를 차지했다. 빅뱅은 31위에 올랐고 아이즈원과 워너원은 각각 36위와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순위에서도 남자 아이돌 멤버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블랙핑크 제니는 개인 27위로 쟁쟁한 남자 아이돌 사이 선전했고 블랙핑크 리사가 35위, 레드벨벳 아이린이 41위, 블랙핑크 지수가 44위, 레드벨벳 슬기가 46위로 반짝 빛났다. 
텀블러 관계자는 “보이그룹이 걸그룹보다 미국에서 더 많이 활동하고 있지만 K팝 걸그룹 역시 열심히 팬들을 만나고 있다. 블랙핑크의 코첼라 공연과 투어 덕분이다. 올해 100위 안에 19명의 여성 멤버가 있는데 내년에는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 50위권 내에는 카드, 뉴이스트, 동방신기, (여자)아이들, 모모랜드, 비투비, 투애니원, 인피니트, 오마이걸이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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