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3라운드 대진 발표...토트넘, 미들즈브러 원정 떠난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12.03 06: 56

FA컵 3라운드 대진이 공개됐다. 손흥민과 조세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은 미들즈브러 원정에 나선다.
영국축구협회(FA)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및 공식 채널을 통해서 FA컵 본선 3라운드 대진을 공개했다.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는 64개의 팀이 최강의 클럽을 가린다. 때마침 64라운드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재미있게도 맞대결 역시 묘한 인연이 있는 팀끼리 만나게 됐다. 리버풀은 에버튼을 홈으로 불러들여서 3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리버풀-에버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또 다른 EPL 클럽 울버햄튼 원정에 나선다.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의 토트넘은 상대적으로 수월한 팀을 만난다. 2부 챔피언십서 20위에 그치고 있는 미들즈브러 원정에 나선다.
레스터 시티는 위건 애슬래틱, 첼시는 노팅엄 포레스트, 맨체스터 시티는 포트 베일과 격돌한다.
한편 새롭게 프레데렉 융베리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한 아스날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